할리스를 운영하는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는 이종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취임과 동시에 이 대표는 2024년 말까지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를 상장시킨단 목표도 내걸었다.
이 대표는 KG그룹에서 다년간 브랜드 전략과 다양한 M&A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이끌었다. 지난 2020년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에서 최고 재무책임자를 역임한 후 새롭게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할리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KG그룹에서 다년간 브랜드 전략과 다양한 M&A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이끌었다. 지난해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에서 최고 재무책임자를 역임했다.
KG그룹 가족사이자 동종 외식업계인 KFC에서 CFO(재무 책임자)와 CMO(마케팅 책임자)를 동시에 역임하며 KG그룹 인수 후 KFC 기업가치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9년 KFC가 한정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닭껍질튀김’ 개발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마케팅 역량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단기간의 정성적 확장보다는 내실 있게 성장하는 브랜드 전략으로,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가 아닌 ‘폐점률 낮은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중장기적 비전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성공적인 도약과 함께 2024년 말까지 수평·수직적으로 사업 영역을 키워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를 상장시키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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