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배우 배윤경이 일편단심 `신소은표` 로맨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10회 방송에서는 신소은(배윤경)이 세자빈으로 간택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소은은 첫만남 이후부터 지운(로운)을 향한 마음이 깊어져 가고 있던 상황.
세자빈 간택이 논의되자 소은은 아버님께 직접 간택 단자를 넣지 말아 달라 청하며 소신 있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나라의 법을 따라야한다는 아버지는 이에 반대했고 결국 초간택 자리에 들게된 소은은 하경(정채연)을 돕고자 답변을 한 것이 대비의 눈을 사로잡게 되며 최종 선택을 받게 됐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은은 자신을 만나러온 왕세자 이휘(박은빈)를 마주했고, 세자빈이 되어 달라 청하는 휘에게 "세자빈이 될 자신이 없습니다"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혹 소저의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묻는 휘에게 "송구합니다"라는 답변으로 다시 한 번 솔직하게 마음을 내비쳤다.
이처럼 배윤경은 어떠한 주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로운을 향한 일편단심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목처럼 또 다른 연모의 형태를 섬세한 감정연기로 촘촘하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소은이가 계속해서 자신의 연심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연모`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