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도시정비사업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올해 대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151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060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경쟁률 46.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세대에 2458건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307.3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59㎡B와 59㎡A도 각각 44.8대 134.0대 1을 기록하며 소형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74㎡A도 일반공급 77세대 모집에 2507세대가 청약 접수를 하면서 32.6대 1를 기록했고 74㎡B 역시 2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건 개발 수혜였다고 코오롱글로벌은 진단했다. 대전 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 인근에는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용두역’(2024년 예정) 역세권 입지를 품었다. 대전 첫 환승역세권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대전 최초 더블역세권 입지와 함께 실거주 여건이 뛰어난 재개발 단지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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