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8% 줄어 1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5%, 3.5% 감소한 964억원, 268억 원으로 집계됐다.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진했으나, 지난 2분기보다는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주요 게임인 ‘검은사막’과 ‘이브’의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로 매출과 수익이 모두 늘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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