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워너비 연하 남편 변신…색다른 '누나 (NUNA)' 라이브 영상 공개

입력 2021-1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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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환이 `연하 남편`으로 변신해 축가를 선물했다.

김재환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장에서 연하 남편이 부르면 레전드`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누나 (NUNA)`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신랑으로 변신한 김재환의 결혼식 콘셉트로 진행된다. 김재환은 행복한 표정으로 신랑 입장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자신의 노래인 `누나 (NUNA)` 무대를 축가로 꾸며 훈훈함과 설렘을 선사했다.

가상 신부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케와 함께 김재환의 응원봉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엔딩 크레딧에 적힌 신부의 이름은 김재환의 팬덤명인 `WIN:D`다.

김재환은 팬들 사이에서 "김재환 같은 연하 남편이 축가를 불러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지친 연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이번 웨딩 버전 `누나 (NUNA)` 라이브 클립 영상을 준비했다.

멋진 슈트를 입고 `누나 (NUNA)`를 부르면서 카메라를 향해 아이 콘택트와 미소로 매력을 발산하는 연하 남편 김재환의 모습에 팬들은 상상 그 이상의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누나 (NUNA)`는 지난 2019년 12월 발매된 김재환의 두 번째 미니앨범 `MOMENT`의 수록곡으로 EDM 리듬과 디스코를 결합하여 거기에 락적인 요소를 넣어 듣는 재미를 살린 노래다. 2년여 만에 웨딩 버전으로 재탄생된 `누나 (NUNA)`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김재환은 최근 드라마 `보이스4`와 `갯마을 차차차` OST를 발매하고, `2021 SOMEDAY THEATRE CANTABILE 4`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EBS FM `경청`의 공식 DJ를 맡고 있으며,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을 통해서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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