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물가불안+대주주 양도세 '이중고'"

정경준 기자

입력 2021-11-12 08:55   수정 2021-11-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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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장기적 악재 요인은 아니다"
NH투자증권은 12일 최근의 글로벌 물가불안과 대주주 양도세 회피 수급 출회 등과 관련해 장기적인 악재 요인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증시 전망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는 글로벌 물가불안, 대주주 양도세 회피 수급 출회의 이중고를 겪는 중"이라며 "이들 요인은 단기간에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세금 회피를 위한 개인들의 매도는 연말을 앞둔 일회성 이벤트이며 물가 불안 또한 근본적인 원인인 생산차질이 완화될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악재 요인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현재는 2021년 연말까지의 예상 코스피밴드 2,850~3,150포인트 범위 내에서 하단에 가까운 시점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관심업종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항공, 유통, 의류, 엔터업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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