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12일 국내 거래소 중 세 번째로 가상자산 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11일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위원회를 열고 코인원에 대한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당국이 코인원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며 국내 거래소 가운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가 수리된 업체는 업비트, 코빗, 코인원 세 곳이다.
국내 4대 거래소로 분류되는 빗썸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는 지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빗썸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 지배구조를 지연 요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특금법에 명시된 의무를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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