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호찌민시에서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수가 모두 1천8백만 도스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호찌민시 보건국장이 언론에 밝혔다.
호찌민시 응우옌호이남 보건국장은 이날 "2022년 성인들을 위한 추가 백신 1천440만 도스와 12-17세 청소년 접종을 위한 150만 도스 그리고 3-11세 아동을 위한 200만 도스 등 모두 1천8백만 도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남 국장은 이어 "올해 말까지 12세 이상 청소년을 위한 백신은 모두 400만 도스인데, 현재 확보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69만6천 도스, 화이자 6만 도스, 시노팜 26만4천 도스 등이 있어 아직 3백만 도스 가량 더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베트남 제1의 경제도시 호찌민시는 올해 1월에 유행한 코로나 3차 확산과 현재도 진행형인 4월 말 시작된 4차 확산으로 경제 발전에 치명상을 입고 있다. 12일 18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만5천20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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