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비료 생산업체의 요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15일 비료 생산업체의 요소 재고량은 지난 12일 기준 2만4천톤 수준으로 계약 완료물량 8만7천톤을 포함하면, 약 3개월 재고 분량인 11만1천톤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농림부를 중심으로 농협 등과 협업해 긴급수요처에 요소비료의 적기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말련(100만리터), 멕시코(10만리터), 호주(8만리터) 등 차량용 요소수 추가 공급 계약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으로부터는 기존 8천톤에 이어, 산업용 요소 1000톤에 대한 추가 계약 검토를 확인했다.
한편,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한 국내 보유 물량 및 해외로부터 확보한 물량 등을 주유소 등 각 수요처로 보다 신속히 배분하고, 주유소 재고 현황을 수요자에게 조속히 공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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