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요소수 대란이 진행형인 가운데 정부가 요소·요소수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후보로 동남아 국가 3곳과 중동 국가 2곳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5일) 오후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을 찾아 요소수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2~3개국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3국에서 요소·요소수를 들여오는데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 구매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 장관은 요소 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요소수 공급가를 동결하고 소방과 응급의료, 경찰 등 공공 부문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기로 한 롯데정밀화학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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