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의 출연을 확정했다.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던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액션대작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현빈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 우민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얼빈>의 출연을 확정했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에서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 운동의 한복판에서의 불안감과 책임감 등 복합적인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하얼빈>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생충’, ‘설국열차’의 홍경표 촬영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국내 스태프들이 합류할 예정으로 한국과 러시아, 중국을 넘나드는 첩보액션대작이 될 전망이다.
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영화 <하얼빈>은 2022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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