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292명 늘어 총 누적 40만6,0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3,187명보다 105명 늘었으며, 종전 최고치인 지난 9월 24일 3,273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확진자 3,292명 중 국내발생이 3,27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늘면서 총 3,187명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0.78%를 그대로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 날보다 16명 줄어든 506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에는 중증환자용 빈 병상이 67개에 그쳐 병상확보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전날까지 서울의 병상 가동률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긴급멈춤하는 기준(75%)를 넘어선 80.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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