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1월 17일~18일 2일 간,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남태현 산림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경상·제주권 산림조합장 7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산림조합장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임업공익직불제도, 중대재해처벌법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비하여 산림조합의 역할을 정립과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산주와 임업인 중심조직으로서의 산림조합 역할 제고 방안과 산림정책 특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림조합의 대응방안, 그리고 청렴하고 갑질 없는 조직문화에 관한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8일 개최된 특강에서 “임업을 둘러싼 환경과 제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이때 산주와 임업인 중심조직인 산림조합이 중심이 되어 산주와 임업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산림의 가치를 증진시킬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최근 임업인의 숙원사업이던 임업공익직불제도가 국회를 통과하여 내년 10월 도입을 앞두고 있다”면서 “산림조합은 임업공익직불제도가 실질적으로 시행되고 성공적인 안착이 이뤄질 때 까지 대국민 홍보 활동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11월 24일~25일에 경기·강원·전라권 산림조합장 7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산림조합장 연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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