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가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송민호가 직접 정한 콘서트 타이틀은 `MANIAC`. 그는 특유의 스웨그와 강렬한 힙합 음악으로 현장의 관객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킬 것을 예고했다.
`MANIAC`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연의 모든 요소가 귀결되는 촘촘한 구성의 고퀄리티 콘서트가 기대된다.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무대는 물론 남다른 예술성을 다시 한번 발휘, 아티스트로서 존재 가치를 증명할 그의 콘서트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라이브 밴드 합류…장점 살리고, 새로움 더했다
송민호는 무엇보다 콘서트 완성도와 직결되는 음악의 본질에 집중하기로 결정,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위너 월드투어에서 최고의 합을 보여줬던 세션들과 의기투합해 풍성한 사운드로 음악이 품은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새로움까지 꾀했다. 무대에서 들려줄 노래 대부분을 새롭게 편곡했다. 힙합곡을 라이브 밴드에 맞게 편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 송민호는 세션들과 한 달이 넘는 합주 연습을 통해 그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 콘서트로 만나는 `전천후 아티스트` 송민호
VCR을 통해서는 송민호의 음악과 어우러진, 기승전결을 지닌 한 편의 서사로 콘서트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송민호는 앞서 화제를 모았던 콘서트 티저 영상에 이어 `욕망`을 주제로 밀도 높은 내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무대 중간에 위치한 LED 스크린에는 각 곡에 맞는 감각적인 이미지들이 연신 펼쳐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활동 저변을 넓혀가며 전천후 아티스트로 성장 중인 그만의 짙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곡 공개→스페셜 게스트…다채로운 무대 예고
이번 콘서트를 함께해줄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다수 준비됐다. 정규앨범의 수록곡 퍼포먼스를 비롯해 최근 작업을 마친 따끈따끈한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이 외에도 위너 동료 멤버인 강승윤과의 합동 무대, 콘서트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또 다른 스페셜 게스트의 활약이 팬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키웠다.
YG 측은 "송민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송민호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MANIAC`이라는 테마를 살리기 위해 일정까지 금요일 밤으로 선택했다.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민호의 `MANIAC` 오프라인 티켓은 예매 시작 직후 단숨에 매진됐다.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온라인 관람권은 위너 위버스샵에서 콘서트 당일인 19일 오후 6시 30분까지 누구나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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