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락 아닌 관망세, 내년 대선이 큰 변수" [2020 부동산 대전망]

김민수 기자

입력 2021-11-19 16:43   수정 2021-11-22 10:49


내년 대선 결과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바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전세 시장의 불안과 입주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오늘(19일) 한국경제TV 주최한 `2022 부동산시장 대전망`에 참석해 "성장률 둔화와 금리 인상 속에 강력한 수요 억제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하락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많은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많은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들의 의사결정 시점은 내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 3월 대선 결과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임대차 3법이 2년을 맞는 내년 여름이 분수령"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의 사례로 볼 때 새로운 정부가 펼치는 개발사업이나 달라진 규제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경우가 많았다"며 "유력후보들의 공약들이 공급에 있어서는 비슷하지만, 규제나 세금 정책에서 상당히 차이가 있어 결과에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변수는 있지만 내년에도 뚜렷한 하락을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자금이 충분한 실수요자라면 지금이라도 주택 구입하거나 더 나은 상급지로 옮기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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