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하는 22일 아침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1일 밤(오후 9시부터 자정)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충남, 남해안, 제주에서 시작되겠다.
비는 이후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22일 오전 9시께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서부내륙 등은 비가 아침에 그치지 않고 낮까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비 대신 눈이 올 수도 있다.
충남과 전라 서해안엔 22일 오후에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경기남서부와 충남, 충북북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엔 22일 밤(오후 6시부터 자정) 다시 비나 눈이 오겠다.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전라, 제주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강원영동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제주 산지 1~3㎝이고 화성·평택·안성 등 경기남서부와 해발고도가 700ｍ 이상인 강원내륙, 충청북부, 전북동부는 1㎝ 안팎이다.
이번 주말 시민들을 괴롭혔던 미세먼지는 22일 오전 이후엔 사라지겠다.
이에 따라 22일 미세먼지 수준은 전국이 `보통` 또는 `좋음`이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로 21일(2.7~11.9도)보다 떨어지겠다.
주요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대전 5도, 광주 7도, 대구 8도, 울산 10도, 부산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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