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3.5%에서 4.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22일 로이터통신은 같은 날 태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태국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2%이상을 차지하는 관광산업 회복과 수출 증가 등의 요인으로 2022년부터 경제성장률은 많게는 4.5% 이상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했다.
태국은 지난해에서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강도 방역실시로 사회 상황이 침체되고 올해 경제성장률도 1%로 예상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자 1일부터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경문을 열었다.
로이터는 "태국의 경우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5%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올 10월까지 1%에 불과하는 등 선방하고 있지만, 관광산업이 부양하는 연관 산업으로 발전은 막혀있어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경 개방과 더불어 수출 주문도 늘어 올해 말까지 16%의 증가와 국내 방문 외국인 수도 올해 20만명을 기대하는 등 경제 재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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