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팜민찐 총리가 올해 말까지 베트남 국민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을 마치라고 지시했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는 뉴스 포털에 따르면 찐 총리는 관련 부처에 성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라고 당부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별로 권고하는 1회 또는 2회 접종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부득담 부총리는 "올해 말까지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게 접종할 백신은 이번 달에 수급을 마칠 것으로 차질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속도면 내년 3월까지는 전체 인구의 70%가 백신 완전 접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보건부는 백신 접종 1차와 2차를 모두 합친 횟수는 22일 18시 현재 약 1억900만회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날 중으로 1억1천만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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