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M·국방빅데이터·UAM 등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는 23일 AI·빅데이터 전문업체인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분 1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AI측에 따르면 이번 지분 투자는 AI·빅데이터·딥러닝 등 4차산업 기술을 항공·방산 분야에 접목해 미래사업 분야의 요소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KAI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지분투자를 통해 KF-21과 FA-50, 수리온, UAM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의 고장·수명예측시스템(PHM) 개발에 협력한다.
PHM은 항공기 상태를 진단해 잔여수명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안현호 KAI 사장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혁신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KAI의 디지털 융·복합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사업 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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