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재테크 박람회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오늘(24일) `2021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금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에는 2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의 영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한은행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이어 은행연합회장상은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수상했고, 생명보험협회장상은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받았다.
또한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투자협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신금융협회장상은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은 SBI저축은행에게 돌아갔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TV 사장상에는 NH농협은행과 메리츠화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이 이름을 올렸고, 신설된 ESG부문상은 신한카드와 DB손해보험, KB증권이 차지했다.
별도로 마련된 공로상은 입법활동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한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문화 산업처럼 금융산업도 K-파이낸스라는 단어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시장참가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금융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금융불안이나 소비자 피해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융지형의 발전은 우리의 기회이자 도전"이라면서도 "가계부채와 금융의 질적 건전성을 세밀히 살피면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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