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정인선이 이준영의 아픔을 위로한다.
25일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측은 인윤주(정인선 분)와 윤태인(이준영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너의 밤이 되어줄게` 3회 방송 말미에는 윤태인이 아버지를 만난 후 몽유병 증상이 심해져 인윤주를 위협하던 상황이 그려졌다. 인윤주는 금방이라도 의식을 잃을 듯 몸부림쳤지만, 25일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는 폭풍 같은 파도가 지나간 후 진정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윤태인은 인윤주를 눕힌 채 위협을 가하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인윤주는 한 손으로 윤태인의 팔을 잡고 또 다른 손으로는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 윤태인은 인윤주에게 쓰러질 듯 기대어 있고, 인윤주는 그런 윤태인을 꼭 끌어안으며 토닥여주고 있다. 이전과 달리 윤태인의 몽유병 증상이 공격적으로 발현된 가운데 과연 이들은 위급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인윤주와 윤태인이 함께 지낸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 두 사람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또 이후의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선과 이준영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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