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통신)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은 올해 추수감사절을 사모펀드 억만장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의 자택서 보낸다.
백악관은 기자들에게 낸 성명을 통해 "대통령과 영부인은 친구 사이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의 자택서 연휴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 사진=블룸버그 통신)
루벤스타인은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회장이다.
1987년 설립된 칼라일은 워싱턴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930억달러(한화 약 348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칼라일그룹은 지난 2005년 미국 렌터카 업체 헤르츠를, 2006년 외식업체 던킨을 차입매수(LBO, 레버리지 바이아웃)하며 명성을 높여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루벤스타인이 46억달러(약 4조700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추정했다.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의 집은 매사추세츠 주 낸터켓에 위치했다. 루벤스타인의 자택 크기는 13에이커로, 약 2천만 달러의 가치가 매겨졌다.
바이든 부부가 루벤스타인의 집에 머무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바이든과 그의 가족은 1970년대 이후 대부분의 추수감사절을 매사추세츠에서 보내왔고, 앞서 2014년 바이든이 부통령이었을 때 루벤스타인의 저택에 한 차례 머무른 바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