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25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기현이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11월 4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
지난 22일 생일을 맞은 기현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 그는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45.5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갓세븐 유겸과 피원하모니 종섭이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기현의 생일 당일인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지난 24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기현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기현의 눈부신 비주얼부터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메인 보컬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문구까지 담겨 글로벌 몬베베(팬덤명)의 환호를 얻었다.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2월 3주 차에 생일을 맞는 샤이니 온유, 데이식스 영케이, 빅톤 허찬, 온리원오브 나인, MCND 윈, 싸이퍼 원, 업텐션 샤오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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