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계열사인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플레이스`가 대구서 세 번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감삼동과 남산동, 신암동, 만촌동 등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9년 감삼동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은 평균 14.98대 1, 만촌동의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이 18.06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감삼동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Ⅱ`가 24.55대 1, 남산동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평균 42.48대 1, 최고 70.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효성중공업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Ⅲ`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 4층~지상 48층에 전용면적 84㎡, 94㎡ 아파트 363세대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총 566가구의 중대형 위주의 고품격 공간과 평면으로 구성되며,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320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46가구)`와 합하면 총 1,132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차 단지는 총 566가구로 1, 2차 단지를 합한 규모로, 그 동안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이 집약된 단지이다.
사업지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3차 단지를 포함한 죽전역 인근 4천여 세대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개발의 중심입지에 들어서게 되며, 장동초, 본리초를 비롯해 10여 곳의 초·중·고 및 학원가, 본리도서관 등 학군과 교육환경 또한 갖추고 있다.
도보권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CGV(예정), 대구의료원,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최근 신청사 조성 호재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및 주거단지 공급 등이 이어지고 있다.
또, 대구광역시청 신청사는 중구 본청과 북구 분청 시청사를 통합해 달서구 두류3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증대, 그리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Ⅲ`는 대구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인든에 들어서며,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있고, 성서IC, 남대구IC를 이용하면 주변도시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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