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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과 하노이의 사립 병원들이 코로나19로 몇 달 동안 운영이 제한되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이익을 냈던 호찌민 7군에 자리한 땀득(Tam Duc) 심장 병원은 지난 3분기 130억 동(VND)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63% 감소한 540억 동 수준이었다.
병원은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했지만 코로나19조치가 추가되면서 재정적으로 부담이 됐다"며 "지난 8개월간 수익이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호찌민 빙딴(Binh Tan) 지역의 치에우안(Trieu An) 병원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급감했다고 밝혔다.
하노이 동다(Dong Da) 지역 교통병원은 지난 3분기 110억 동(VND)의 손실을 기록했다.
누적 손실액은 1조 88억 동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에서는 방역비가 가중되고 병원에 오려는 환자는 줄어들고 있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출처 :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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