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7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17.52%) 급등한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에 현재 다시 저평가 구간이라는 증권가의 진단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한화투자증권이 랩지노믹스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헬스케어 상장사 중 하나`로 꼽았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규모가 비슷한 수준의 헬스케어업체 중 시가총액이 가장 낮다"며 "씨젠과 비교하면 씨젠의 영업이익 규모는 6.7배 높은 반면 시가총액은 10.4배 크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랩지노믹스의 기업가치와 실적에 대한 괴리가 축소될 것"이라며 "진단업체들은 2020년 실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받으며 호실적에도 실적과 주가 격차는 오히려 심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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