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상공인 대상 비산업부문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절감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 모니터링 및 온실가스 감축현황 자료를 공유한다.
또,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절감 컨설팅, 우수 참여자 선발 및 포상 실시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약 200만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확대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및 사업단을 통한 홍보 활동과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탄소포인트제 가입지원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2050 탄소중립 사회에 앞장서는 선도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양한 홍보활동과 소상공인 대상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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