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25분께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 인근 하수관로 정비 공사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도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도로와 인근 상점으로 침범하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하수관 공사를 위한 터파기로 인해 외부로 노출돼 있던 수도관이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벌어지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남구는 파악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이 수도관을 잠가 30여 분만에 조처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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