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이 내년에 호전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이규하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천60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북미 고객사 출하량이 늘고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1분기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내년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12.2%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 주가 모멘텀은 2025년 자율주행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확대와 확장현실(XR기기)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가는 꾸준히 재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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