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美증시 주요 일정...민주주의 정상회의

입력 2021-12-06 08:25   수정 2021-12-06 08:25

    12월 둘째 주 美증시 주요 일정

    이번 주 주요 일정과 외신들은 어떤 일정에 주목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현지 시각 6일 월요일 일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6일에는 한국 기업 SK가 개최하는 한미일 지정학 포럼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됩니다. 최근 경제 현안으로 떠오른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비롯해 미·중 패권 경쟁과 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7일인 화요일에는 오토존과 차지포인트가, 8일인 수요일에는 게임스톱과 캠벨 수프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한편 현지 시각 9일 목요일에는 오라클, 룰루레몬, 츄이와 같은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합니다. 그다음 날인 10일 금요일에는 영국에서 G7 외교 개발 장관 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여러 기업의 실적 발표와 이벤트들이 있는 이번 주 일정 중에서도 유심히 보셔야 할 일정들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예의주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현지 시각 9일~10일 약 이틀 동안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민주주의 국가 정상들과 시민단체, 민간부문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으며,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를 규합해 권위주의 체제에 맞서겠다는 취지의 행사입니다. 외신들은 해당 행사가 중국을 견제하려는 성격이 강하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보도들이 나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현지 시각 11월 24일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을 해당 행사에 초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해당 행보가 세계를 분열시키려는 움직이라며 단호하게 반발했다고 했습니다. 그 후 현지 시각 12월 3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민감한 기술과 장비의 수출을 통제하기 위해 미국이 우호국들과 함께 새 행동 규칙을 수립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백악관이 해당 소식을 전하며 `중국`을 직접 겨냥한 점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에 적극적으로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신화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중국의 민주`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의 주제는 자국의 현실에 맞는 제도가 가장 민주적이라는 것으로,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를 견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해당 행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예의주시하시길 바랍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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