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이라’, 김도훈 감독과 박해수X수현X이희준X차주영이 직접 선정한 명장면 TOP 4 공개

입력 2021-12-16 14:40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가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선정한 명장면을 공개했다.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추적 스릴러다.

특히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키마이라’가 김도훈 감독과 배우 박해수, 수현, 이희준, 차주영(김효경 역)이 직접 선정한 명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김도훈 감독 PICK…처음으로 마주한 박해수와 이희준의 신경전(2화)

극중 차재환은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숨진 피해자 손완기(염동헌 분)와 관련된 인물을 찾아내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이중엽이 손완기와 함께 도박하던 인물임을 눈치챈 차재환은 그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으며 ‘키마이라’ 그림을 보여줬다.

이에 이중엽은 감정을 누르며 “한 개체 안에 두 개의 DNA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재환은 적개심을 감추지 못한 채 “그럼 그게 사람이라면 말이죠. 사람 살리는 의사 하나, 사람 죽이는 살인자 하나, 한 몸에 둘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라고 되물어 이중엽과 신경전을 벌이며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김도훈 감독은 "전반부는 35년 전 사건과 현재 사건 사이의 관계에 대한 밑밥을 뿌리는 과정이었다. 재환이 병원으로 중엽을 찾아가 `키마이라`에 대해 물으면서 은근한 감정싸움이 시작되는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 차주영 PICK…분노에 찬 박해수와 이희준의 몸싸움(3화)

아버지처럼 따르던 팀장 한주석(강신일 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 차재환은 그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슬픔에 괴로워했다. 또한 사건에 대해 수사할수록 이중엽에 대한 의심을 감출 수 없던 차재환은 분노에 찬 상태로 결국 이중엽의 집 앞까지 찾아갔다.

이중엽을 추궁하던 중 그의 양복에서 페인트 흔적을 발견한 차재환은 의아해하며 자연스레 손을 뻗었다. 이중엽이 곧바로 차재환의 손길을 저지했고 날카로운 기 싸움은 곧 살벌한 대치 상황으로 이어졌다. 차재환과 이중엽은 서로의 멱살을 잡은 채 눈빛을 주고받았고, 강력계 형사와 특수부대 출신다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차주영은 “중엽 집 앞에 찾아간 재환이 중엽의 슈트에 묻은 페인트를 발견한 뒤 이어지는 액션 신이 짧지만 간결하고 강렬했다. 카메라 앵글과 사운드, 눈빛, 액션 합까지 모든 게 좋았던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 박해수&이희준 PICK…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이희준의 심문(4화)

두 건의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 이중엽은 차재환과 유진에게 차례대로 심문을 당하게 됐다. 먼저 차재환은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는 이중엽에게 증거품과 더불어 ‘키마이라’ 문양이 각인된 라이터를 내밀며 추궁하는 등 유진의 조언대로 그를 압박했다.

이중엽이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유진은 차재환에게 다급히 철수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차재환은 냉정을 유지한 채 대답을 피해 가는 이중엽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차재환이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하자 이어 유진이 진술 취조실로 향했고, 유진과 이중엽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팽팽한 심리전을 펼쳤다

이에 박해수는 “개인적으로 이중엽의 등장과 그를 취조하는 신이 극의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잘 보여준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으며, 이희준은 “실제로 갈증 나는 느낌을 내기 위해 8시간 정도 물을 안 마시고 촬영했을 정도로 정성을 기울인 장면이다”라며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 수현 PICK…소름 돋게 만든 수현의 숨겨진 진심(7화)

지난 7화에서 유진은 자신의 일도 아닌데 왜 같이 사건을 해결하러 다니는 거냐고 묻는 차재환의 질문에 망설이다 “진심을 말하면 차형사님한테 상처가 될 거예요”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전했다. 대답을 재촉하는 차재환에게 유진은 “차형사님한테 이 사건은 고통이겠지만 저한텐 재미예요”라고 숨겨진 진심을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그 후 유진은 정떨어지지 않냐며 스스로 자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차재환은 유진의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복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 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수현은 “평소에는 차재환을 돕고 진심으로 대하는 유진이지만, 가지고 있는 의외의 성격이 순간적으로 드러난 이 장면의 대사 한 마디에 재환과 유진 모두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키마이라’는 소름 돋는 장면부터 강렬한 액션 신은 물론 각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그토록 찾아 헤맨 진범의 정체를 알아낸 이중엽이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또다시 일어난 폭발 현장에 나타난 김효경의 정체는 무엇인지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해수는 “매회 거듭되는 충격적인 반전과 35년 전 ‘키마이라’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가운데 캐릭터들의 심리적인 변화와 감정적인 교류를 유심히 살펴보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는 물론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선정한 명장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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