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겠다는 이야기를 꺼냈는데도, 여기에 민감하게 반응해 올라야 할 것 같았던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도 관측됐습니다. 월가에서는 어제 FOMC 이후 시장에는 또다른 궁금증이 생겼다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찰스 슈왑의 전략가인 캐시 존스는 "시장이 현재 투자자에게 말하는 것은 연준이 2~3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충분한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지 혹은 단기적인 흔들림으로 끝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월가에서 주목받는 인물 중에 한 명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 창업자는 어제 발표된 금융통화정책,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금리 인상 계획도 다소 빠르게 하려는 부분들에 대해 "연준이 수요와 공급 부문 충격이 점점 줄어들면서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과정에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톰 리는 FOMC 발표 이후에도 기술주에 대한 지지를 보였고, S&P500 지수도 기존 목표치 4800을 유지했습니다.
또다른 측면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나 모건스탠리는 2022년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기술주보다 인플레이션 이후 정책 변화 국면에서 유리한 금융주나 에너지주가 더 괜찮을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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