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도심권 테라스 하우스…"편의성·쾌적성 두 마리 토끼 잡자"

입력 2021-12-29 18:11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 공급

부동산 시장에서 도심권 테라스 하우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핵심 주거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테라스 하우스라고 하면 은퇴자 혹은 자산가들이 주요 수요층을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울과 가까운 신도시 및 택지지구나 주요 도심권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쾌적함과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의 본격화로 코로나19와 일상 생활이 공존하게 됨에 따라 주거 쾌적성의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실제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광교 에일린의 뜰 테라스하우스`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있는 도심권 테라스 하우스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1년 사이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123㎡ 타입은 올해 9월 20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년도 10월 거래가격이 16억4,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3억6,000만원이 오른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에 선보인 테라스 하우스인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257실 모집에 총 1만2,14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7.25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수원 도심권에 위치해 수원역 일대의 교통 및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국립농업박물관(예정), 여기산 공원, 서호공원이 인접해 주거쾌적성도 갖췄다는 점이 부각되면 높은관심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도심권 테라스 하우스는 편의성과 쾌적성을 모두 누리고 싶어하는 부동산 핵심 소비층인 3040세대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인기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며 "높아진 관심에 맞춰 건설사들은 아파트 단지의 편리한 시스템과 프라이빗한 개인주택의 여유로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실속형 단지로 구성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주거상품으로 인식은 더욱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2월 중 문화디자인밸리 B8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를 선보인다. 편의성과 쾌적성을 품은 도심권 테라스 하우스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9개 동, 전용면적 138·148㎡ 총 1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고, 동탄국제고와 교육시설이 밀집된 에듀상가, 교육형 문화복합시설이 조성되는 트라이엠파크도 가깝다. GTX-A노선이 예정된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단지는 SRT동탄역 주변의 중심상권과 동탄1신도시의 중심 상권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으로 오산천이 흐르고 주변에는 방아다리공원 등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다. 더불어 단지에서는 주변 녹지 조망도 가능해 입주민은 사계절의 변화를 집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지의 설계로는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성을 확보했다. 전 세대가 복층 구조의 대형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는 만큼, 공간 활용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타입별로 지하층, 다락을 도입해 홈 카페나 홈오피스(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휴식, 업무, 학습, 취미 등 다양한 공간을 꾸밀 수 있어 편의성과 쾌적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유무,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공급(무주택자)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청년, 신혼부부)은 시세의 85% 이하 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최장 10년(2년마다 재계약)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계약갱신 시 보증금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거주기간 동안은 취득세, 보유세와 같은 세금 부담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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