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었지만, 서비스·농축수산물이 상승해 전체 0.2% 상승했다.
따라서 2021년 소비자물가는 2.5%로 전년대비 2.0%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1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도 3.2% 상승하면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은 8.7% 올라 2011년(9.2%) 이후 10년 만에 가장 상승 폭이 컸고, 전기·수도·가스는 작년 대비 2.1% 내렸다.
통계청 관계자는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2%대 중반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물가 오름폭이 커진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 요인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공급망 요인 등이 완화한다면 내년 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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