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VS 변우석, ?이혜리 사이에 둔 두 남자의 한밤중 날 선 기 싸움

입력 2022-01-10 18:50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늦은 밤 변우석의 침실에 든 현장이 포착됐다. 그는 이혜리와 다정한 시간을 보낸 변우석과 날선 기싸움을 예고해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0일 남영(유승호 분)과 이표(변우석 분)의 날 선 기 싸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6회에서는 남영이 강로서(이혜리 분)와 이표가 다정하게 있는 장면을 보고 질투가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남영은 광주에서 자신을 구해준 이가 로서라고 확신하며 로서의 집을 찾아갔다. 이때 남영이 문을 열자 아름답게 꽃단장을 한 로서와 이표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했고, 세 사람이 주고받는 시선이 긴장감을 유발하며 이들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영과 이표의 날 선 기 싸움이 담겨있다. 남영은 비장한 표정을 장착한 채 이표의 침실로 들어가고 있다. 남영이 늦은 밤 책을 안고 이표를 찾은 건 `밤샘 공부`를 하기 위함이다.

허울은 스승으로서 날라리 왕세자 이표의 공부를 위해 찾은 것이지만, 남영이 늦은 밤 이표를 찾은 진짜 이유는 그의 월담을 막아 로서와 이표가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과연 남영은 이표와 로서의 밀회를 막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이표 역시 남영이 늦은 밤 자신을 찾은 이유가 다름 아닌 로서 때문인 걸 눈치 챈듯, 남영의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이표도 불챙객 스승 남영에게 큰 한 방을 먹일 것이 예고돼 그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한다.

이처럼 남영과 이표는 로서를 사이에 두고 대립할 만큼 로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낼 예정이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 공개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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