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트 닥터` 박소은이 주연들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이루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박소은은 지난 10일 밤 10시 30분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에서 정 간호사 역을 맡아 고승탁(김범 분) 그리고 장세진(유이 분)과 만나게 됐다.
정 간호사는 고승탁과 의외의 `단짠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정 간호사는 차영민(정지훈 분)의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의사들을 호출했다, 이에 고승탁이 제일 먼저 병실에 달려와 차영민을 살폈다. 고승탁의 몸엔 차영민의 영혼이 빙의된 상태. 다짜고짜 하대하는 그에게 정 간호사는 "왜 반말"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정 간호사는 장세진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차영민을 지킨 사람이 고승탁이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등 극중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장세진이 차영민의 주치의이자 보호자가 됐다는 점까지 언급하는 등 작품을 이끌어가는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스트 닥터`에서 박소은은 주연들 사이에서도 웃음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밴드 루나(LUNA)가 소속된 MM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직원 홍재은 역을 맡아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중. `고스트 닥터`는 물론,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도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박소은은 `제 8일의 밤`, `광대: 소리꾼 감독판`, `사자`, `그것만이 내 세상`, 연극 `택시드리벌`, `발칙한 로맨스 - 부산`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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