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기아 니로' 내일부터 사전계약…연비 20.8km

입력 2022-01-17 09:18   수정 2022-01-17 09:34



기아는 이번 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며, 친환경(하이브리드)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기아는 신형 니로의 특징을 ▲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전성 ▲ 개선된 파워트레인 탑재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달성 ▲ 환경친화적 소재·기술 적용 ▲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 등으로 꼽았다.

전장이 4천40㎜로 기존 모델보다 65㎜가 더 길어진 것을 비롯해 축간거리 2천720㎜(기존 대비 +20㎜), 전폭 1천825㎜(기존 대비 +20㎜), 전고 1천545㎜(기존 대비 +10㎜) 등으로 차체와 실내공간이 넓고 커졌다.

트렁크 적재용량도 451L(기존 대비 +15L)로 수납성이 개선됐고,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 플랫)이 가능하다.

고강성 경량 차체, 전방 다중골격 시스템 등으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고, 핸들링과 정숙성, 제동성능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최고 출력 105마력에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가 탑재됐다.

또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고, 향상된 공력 성능 등으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L를 달성했다.

천장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윈도 스위치 패널에 BTX(벤젠·톨루엔·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를,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에 유칼립투스잎 추출 원료로 만든 섬유를 각각 활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기술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 도로에 진입했을 때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가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회생 제동량 조절과 정차까지 가능하게 하는 `회생 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와 교통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도 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사전계약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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