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안은진 나날이 섬세해진 감정 연기, 시청자도 울고 웃는다

입력 2022-01-25 09:00  




‘한 사람만’ 안은진이 도망자 신세가 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11회에서는 민우천(김경남 분)과 도망자 신세가 된 표인숙(안은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인숙은 강세연(강예원 분), 성미도(박수영 분) 도움으로 경찰 눈을 피해 민우천(김경남 분)과 도망칠 수 있었다. 민우천은 표인숙을 위해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소박하고 작은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남들에게는 별거 아니지만, 두 사람에게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육성자(고두심 분)가 싸준 김밥을 나눠 먹고, 소주를 나눠 마시며 울고 웃었다. 표인숙은 꿈 이야기를 하면서 민우천이 괜찮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민우천도 구지표(한규원 분)에게 붙잡혔던 순간, 표인숙을 떠올린 자신을 이야기했다. 죽음을 앞두고, 위기의 순간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떠올리고 생각했다. 이렇게 두 사람 사랑은 깊어갔다.

표인숙은 민우천과 함께 봄을 맞고 싶었다. 봄이 싫었던, 벚꽃이 싫었던 표인숙에게 민우천은 이제 함께 봄을 맞이하고픈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떨어지는 벚꽃을 잡아 온전한 사랑도 이루고 싶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 서서히 병세가 악화하는 표인숙. 그 모습을 지켜보는 민우천도 마음은 편치 않았다. 한정된 시간 속에 두 사람은 사랑과 아픔을 동시에 나눴다.

그런 가운데 표인숙은 횡단보도 앞에서 넘어진 아이를 돕다가 민우천과 자신이 공개수배된 사실을 알았다. 온전히 도망자 신세가 된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그리고 나날이 표인숙에 녹아든 안은진 연기는 빛났다. 섬세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까지 웃고 울게 했다. 시한부 아픔을 오롯이 표현하는 과정에 이질감도 없었다. 캐릭터 감정부터 주변 상황까지 고려한 연기는 작품 몰입도를 높였다. 회가 거듭될수록 안은진은 ‘한 사람만’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안은진이 열연 중인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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