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하락세 2709선 마감…코스닥 14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22-01-26 15:55   수정 2022-01-26 15:56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2,709.24에 마감했다. 나흘째 하락세다. 코스닥은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개최에 대한 경계감 지속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1.15포인트(0.41%) 내린 2,709.24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20년 12월 8일 종가 2700.93 이후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36포인트 오른 2,729.75에 장을 열며 상승 기대감을 키웠고, 장중 한때 2,744.14까지 올랐다. 장 마감 직전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만 홀로 매수했다. 개인은 2,26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8억원, 17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3.27%)과 기아(1.57%)만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0.42%), NAVER(-2.80%), 삼성바이오로직스(-2.95%), 삼성SDI(-1.40%), 현대차(-2.31%), 카카오(-0.80%)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83%) 내린 882.09로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2020년 11월 26일 종가였던 874.53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9억원, 830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515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2.09%), 카카오게임즈(2.03%), 위메이드(8.46%)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7만 7,800원(19.15%) 내린 32만 8,5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1.40%), 펄어비스(-2.56%), 셀트리온제약(-1.86%), 씨젠(-5.87%), 천보(-2.98%)도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197.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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