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국영은행 비엣콤은행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힙입어 베트남은행 중 가장 높은 세전이익을 거두며 1위 은행임을 재확인 시켰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최대 규모인 비엣콤은행이 지난해 거둔 세전이익은 전년에 비해 19% 늘어난 27조3천760억동(미화 12억500만달러)에 달했다.
2위를 기록한 테크콤은행의 세전이익은 47% 증가한 23조2천400억동(미화 10억3천만달러)으로 1위 비엣콤은행과는 약 4조동(미화 1억8천만달러) 이상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비엣콤은행의 시총 규모는 미화 192억달러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을 누르고 베트남증시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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