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해 무역적자가 지난해 8,59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무역적자 6,767억 달러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전체 수입은 3조3,8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수출액은 2조5,300억 달러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석유는 물론 자동차, 식품, 컴퓨터, 휴대폰, 장난감 및 안면 마스크와 같은 의료 용품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FWDBONDS의 크리스토퍼 럽키(Christopher Rupkey)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구매가 둔화되기 시작하고 삶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올 때까지 미국 무역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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