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이수가 `한 사람만`을 떠나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전이수는 10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배우로서의 첫 시작을 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전이수가 함께한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전이수는 극중 성미도(박수영 분)와 가깝게 지내지만,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쇼핑몰 CEO인 그를 시기하는 인물 호선 역을 맡아 능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전이수는 "옆에서 독려해 주시는 배우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 있게 호선이를 연기할 수 있었다. 또한 오디션 때부터 저를 믿어주시고, 현장에서 세심하게 이끌어주신 감독님 그리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첫 작품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기억하겠다"며 "올해도 좋은 작품과 새로운 역할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뒤 연극 `언니들`, `우리`, `디스코피그`, `물과 겨울`, `우리가 슬픈 건`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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