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자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김성주는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김성주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
김성주는 MBC `복면가왕`, TV조선 `국가수`, KBS `우리끼리 작전:타임`·`개승자`, JTBC `뭉쳐야 찬다2`와 이달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2` 등 총 7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김성주가 확진됨에 따라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촬영 및 방송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강철부대2` 측은 첫 방송 녹화는 마쳤지만, 다음 녹화 일정을 조정할지 논의하고 있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예정됐던 녹화 일정을 한주 미룰 예정이다.
일주일 뒤 녹화가 예정된 `복면가왕`은 김성주의 상태에 따라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 녹화를 진행한 `개승자` 측은 김성주와 밀접접촉한 제작진에게 검사를 권고했다. 다만 다음 녹화 일정까지는 시간이 꽤 남아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가 부른다`와 `국가수` 역시 김성주 확진 소식에 따라 내부적으로 녹화 일정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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