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53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국내에서는 슈링크 유니버스에 대한 대기수요로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해외 각국에서 슈링크(울트라포머 3)가 인지도를 높여 꾸준한 판매 증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슈링크(울트라포머 3)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9천대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는데, 이는 국내 슈링크 브랜드 홍보를 위한 광고와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한 일시적 원가 증가가 이유라는 분석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연말 재고조정은 일회성 요인으로 1분기부터는 원가율이 소폭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슈링크 유니버스가 월 판매 200대를 빠르게 돌파하며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래시스는 최근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와 함께 부인과 자녀 등 특수관계인 3인은 보유한 주식 3,940만7057주(60.84)를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에 6,699억원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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