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주시에 위치한 카페 홍시궁(대표 유진솔)에 1만번째 비전스토어 현판이 전달 됐다. 홍시궁은 2008년부터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사업을 위해 매장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비전스토어 1만호점은 2017년 캠페인 시작 이후, 5년 만에 달성한 숫자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비전스토어 신규 신청은 2019년 2,426건, 2020년 3,131건, 2021년 4,183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월드비전이 고객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기부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기업 등 나눔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곳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진솔 홍시궁 대표는 “월드비전의 개인 후원자로 인연을 맺은 후 1만호점 타이틀을 받게 돼 기쁘다. 가게에 방문하시는 손님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해 국내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모든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의 비전스토어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비전스토어들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한편 국내외 취약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울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