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공정장비기업 퓨런티어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2천68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6일 퓨런티어는 지난 14~15일 청약 증거금 8조493억원이 모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퓨런티어는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건수의 95.4%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함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천400∼1만3천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천원에 결정했다.
퓨런티어는 2009년 설립된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공급한다.
공모자금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인재 영입,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는 "자율주행차의 눈을 만드는 기업으로 글로벌 표준 공정장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퓨런티어는 이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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