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펀드평가가 주최·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펀드대상 시상식이 16일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정호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조일훈 한국경제신문사 편집국장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대표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의 영예는 KB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지난해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운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것이 선정 이유였다.
부문별 베스트 운용사로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국내 주식 부문), 신한자산운용(국내 채권 부문), 한국투자신탁운용(해외 투자 부문), 미래에셋자산운용(ETF 부문), 삼성자산운용(타깃데이트펀드·TDF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펀드로는 KTBVIP스타셀렉션(국내 주식 부문), 마이다스우량채권(국내 채권 부문),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해외 주식 부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퇴직연금 부문), 한국밸류지속성장ESG(국내 주식 ESG 부문), 삼성 KODEX 2차전지산업(국내 ETF 부문), 미래에셋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해외 ETF 부문)가 각각 뽑혔다.
이 밖에 올해의 펀드매니저에는 강현담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공모펀드 부문), 이한영 DS자산운용(사모펀드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김정호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은 "작년 3,300선을 넘나들던 코스피 지수가 올해 들어 2,600선까지 내려왔다"며 "자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자산운용사들의 역할이 다시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경미디어 그룹은 앞으로도 자산운용사들의 성과와 노고를 적극 알리고 펀드시장 입성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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