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3일 지난해 대외채권이 1조779억달러로 전년대비 502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요인으로는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증가와 무역신용 그리고 채무상품 직접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대외채무는 836억달러 증가한 6285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말 순대외채권은 4494억달러로 전년말대비 334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외채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장기외채 위주 증가로 외채건전성은 양호하다"며 "특히 단기외채 비중은 연말 기준으로 15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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