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릿지와 권진아가 애틋한 그리움을 선물한다.
누플레이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에코브릿지 신곡 `밤의 한계`가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정식 발매된다. 특히 신곡엔 안테나의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참여해 에코브릿지와의 특별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에코브릿지와 권진아가 함께한 `밤의 한계`는 어둠과 어둠이 부서지는 순간을 노래한 곡이다. 깊은 밤 울리는 종소리 같은 에코브릿지의 피아노에 이어 소녀의 독백이 얹어진 듯한 권진아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리스너들을 `밤의 한계`로 이끈다.
`밤의 한계`는 깊은 밤의 외로움과 그리움, 쓸쓸함이 밤을 더욱 길게 만들지만, 붉은 태양을 통해 그 또한 끝난다는 어둠의 한계를 그린다. 그러나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결국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얘기하며 한계의 대상이 밤에서 화자에게로 옮겨진다.
특히 권진아의 보컬과 에코브릿지의 피아노로만 이뤄진 사운드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두 사람의 예민한 호흡과 심도는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에코브릿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리릭비디오가 업로드 될 예정. 아이유의 `LILAC`, AKMU의 `Stupid love song (with Crush)` 등을 작업한 이경돈(Tezo Don Lee) 작가가 `밤의 한계`의 정서를 잘 느낄 수 있는 잔잔한 분위기의 작품을 탄생시켰단 귀띔이다.
`밤의 한계`의 아트워크 역시 빼놓지 않아야 할 포인트다. `그대가 부네요`에 이어 나얼이 직접 작업해 에코브릿지에게 선물했기 때문.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에코브릿지는 최백호와 함께한 `바다 끝`, 김필과의 `그대가 부네요`에 이어 권진아와 호흡을 맞춘 `밤의 한계`로 그리움에 대한 또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에코브릿지는 "`밤의 한계`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 나아가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으로 잠 못 드는 밤에 위로가 아닌 공감으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면서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그리고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밤의 한계`는 발매 이후 뮤직카우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과도 공유될 예정이다. 팬들은 이를 통해 해당 노래가 스트리밍 되고 이용될 때 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 수익을 매월 함께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세부 일정은 뮤직카우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차후 공개될 계획이다.
한편 에코브릿지와 권진아의 `밤의 한계`는 25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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