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워너비 M.O.M(이하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에 부제목이 있었다면.
지난달 26일 발매된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의 새 디지털 싱글 ‘듣고 싶을까’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 및 최상위권에 오르며 리스너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봄 날씨처럼 따뜻한 곡 분위기가 돋보이는 ‘듣고 싶을까’에는 당초 ‘봄이 오면’이라는 부제목이 존재했고, ‘듣고 싶을까 (봄이 오면)’이라는 타이틀로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M.O.M 맏형 지석진은 “이 노래를 봄에만 들을 일 있니?”라며 주장했고, 결국 발매 직전 부제목은 최종 삭제됐다. 그러나 음원 공개 이후 ‘봄에 듣기 좋다’는 리스너들의 댓글이 계속 이어지자 지석진은 멤버들에게 한동안 눈총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는 ‘바라만 본다’에 이어 작곡가 박근태와 김도훈이 M.O.M을 위해 선물해준 곡으로, 멤버들의 감미로운 하모니,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하는 그리움을 담은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듣고 싶을까’ 지석진 솔로 버전에 이어 KCM의 솔로 버전 ‘듣고 싶을까’ 라이브 영상이 4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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